광천청소년문화의집, DMZ 현장서 안보·평화의 의미 되새겨 (홍성군 제공)



[PEDIEN] 경기도 파주 DMZ 일원에서 지난 6일, 홍성군 광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청소년 안보 프로그램 'DMZ LOG: 평화를 기록하다'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소년 35명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안보 현실을 직접 경험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분단의 상징인 제3땅굴을 직접 걸어보고, 도라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한 지역의 전경을 관찰하며 단순한 견학을 넘어선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았다. 이동 중에는 DMZ와 휴전의 역사, 방문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활동지를 작성하는 등 안보와 평화의 의미를 다각적으로 탐구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장거리 이동과 무더운 날씨, DMZ라는 특수한 지역의 환경을 고려하여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사전 안전수칙 안내와 지속적인 인원 점검, 이동 동선별 지도자 배치는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는 모든 일정이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제3땅굴을 직접 걸어본 것이 흥미로웠다"거나 "도라전망대에서 북한 전경을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안보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하며 분단의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유훈 광천청소년문화의집 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안보를 어렵고 멀게 느끼기보다 우리의 일상과 연결된 중요한 주제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안보와 평화의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