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창작이 지역의 성장으로..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문화재단이 국내외 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 성과를 지역 예술인과 학생, 시민에게 확산하기 위해 ‘2026 아티스트 레지던시 강릉’ 참여 작가 5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작업 공간과 창작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외부 작가의 창작 경험과 전문 네트워크를 강릉 예술계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참여 작가 간의 교류와 지역 예술인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공동 창작 및 후속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명주예술마당에 입주하는 ‘입주형’ 3명과 시나미플랫폼 2층을 활용하는 ‘지역 작가 작업실형’ 2명이다. 입주형은 강릉 외 지역 거주 국내외 시각 예술가를, 지역 작가 작업실형은 강릉시에 주소를 둔 모든 분야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월 100만원의 창작지원금과 개별 작업 공간이 제공된다. 입주형 작가에게는 숙소가 추가로 지원되며, 해외 작가에게는 왕복 항공료가 실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 운영, 작가별 비평·연구 지원, 작가 교류 및 성과 발표 기획 등 창작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모든 참여 작가는 워크숍, 공동 창작, 강연, 오픈 프로젝트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1회 이상 운영해야 한다. 강릉문화재단은 ‘꿈의 스튜디오 강릉’과 같은 문화예술 교육 사업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와의 연계를 확대하여, 학생들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작가와 소통하며 창작에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 작가들은 9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창작 활동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 결과물은 2027년 1월 강릉시립미술관 등에서 전시, 공연, 아카이브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과 활동 기록은 지역 문화예술 자산으로 축적되어 후속 교류와 공동 기획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간과 지원금 제공을 넘어 작가의 경험과 창작 방식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예술가에게는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지역 예술인에게는 교류와 성장의 기회를, 학생과 시민에게는 창작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창작 활동계획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여 작가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릉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예술진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