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의 해법, 경남 교실로 24명 미국 연수 참여…우수 학교, 애플 파크 등 방문해 현장 적용 방안 모색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이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해 24명의 교원을 미국으로 파견했다. 이번 연수는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지에서 진행된다.

연수에 참여하는 교원들은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및 중점학교 담당자, 교육지원단 등 현장의 교육 혁신에 기여한 인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국 내 우수 학교와 교육행정기관, 글로벌 기술 기업을 방문하며 AI·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방법, 학습 데이터 활용, 디지털 접근성 향상, 미래 진로 교육, 책임 있는 AI 활용 사례 등을 면밀히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남교육 현장에 적용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단은 AI·디지털 활용 우수 학교에서 학생들의 읽기·수학 능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기반 진단평가와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살펴본다. 또한, 실제 수업에서 디지털 문해력, 코딩, 디지털 시민성 교육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구글 코리아와 애플 코리아의 협력으로 '구글 크롬OS 체험센터'와 '애플 파크' 방문도 예정돼 있다. 체험센터에서는 크롬북을 포함한 다양한 기기 경험과 구글 관리 콘솔을 활용한 통합 관리 체계, 클라우드 기반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애플 파크에서는 최신 생산성 도구를 활용한 수업 및 업무 효율 증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탐구한다.

뉴포트 고등학교와 현지 교육행정기관에서는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시스템, 생성형 AI 활용 방안, 1인 1기기 운영 현황, 컴퓨터과학 교육과정 등을 살펴본다.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데이터과학 중심의 산업 연계형 실습 교육과 AI 윤리적 활용을 위한 절차 및 기준도 함께 탐구 대상이다.

연수 참가자들은 각 기관별 탐구 과제를 수행한 뒤 귀국 후 결과 보고회, 지역·학교 단위 연수, 수업 사례 나눔 등을 통해 연수 성과를 도내 교육 현장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지역별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이끄는 핵심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중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이번 연수는 해외의 디지털 기술과 교육 사례를 단순 참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디지털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참가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을 실천하고 그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