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사 전경



[PEDIEN] 예산군이 소중한 산림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오는 12일 유인헬기를 활용한 항공 예찰을 실시한다. 이번 예찰은 집중 발생 지역인 대술면 4216㏊와 덕산면 3474㏊ 등 총 769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병해로, 감염 시 회복이 어려워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재선충 자체는 이동하지 못하지만, 매개충이 소나무 어린가지를 갉아 먹으며 병을 전파시킨다.

특히 매개충 활동이 왕성한 5월부터 8월 사이에는 감염된 소나무 잎이 붉게 변해 항공에서도 피해목 식별이 용이해진다. 이 시기는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 효과가 극대화되는 때이기도 하다.

군은 사전에 검토된 비행 노선을 따라 항공 예찰을 진행하며, 헬기에서 육안으로 확인한 고사목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 영상을 촬영하여 피해 분포와 확산 양상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통해 감염 의심 지역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밀 방제 등 후속 조치를 마련하여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확산 시 산림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를 통해 산림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