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서산시가 급변하는 기후 환경 속에서도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ICT 기반 스마트 과수원 조성에 나선다. 서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충남도 내 시군 중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산시는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관내 17개 농가가 참여하는 20ha 규모의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사업의 핵심은 2축형, 다축형 등 평면형 과수원 조성과 기계화, 자동화 재배 체계 도입이다. 평면형 과수원은 나무를 줄 단위로 세우고 가지를 정리해 얇은 과수 벽처럼 만드는 방식이다.
특히 ICT 기술을 적극 활용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재해방지시설 및 미세 살수 장치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시는 2026년 1차 사업으로 다축 재배를 위한 토양 기반 조성과 스마트 시설 도입을 준비하고, 2027년에는 ICT 장비 도입과 스마트 생산 체계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어 2028년에는 특화단지에 참여하는 10여 개 농가의 생산 안정화와 통합 경영 체계 완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해양성 기후에 최적화된 사과 품종으로 갱신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서산의 사과 산업이 스마트 생산 체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형 과수 재배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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