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도 더위 피하세요”… 아산시, 24시간 경로당 3개소 운영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기록적인 폭염에 맞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특히 무더위 쉼터의 운영 시간을 대폭 확대하여 시민들이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시원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시는 24시간 운영하는 경로당 무더위 쉼터 3개소를 지정하고, 기존 무더위 쉼터 17개소의 운영 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했다. 이는 폭염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아산시는 지난 2018년부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주·야간형 상시 운영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넘어, 독거노인 증가와 고령화로 인한 주거 안전 취약 및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어르신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생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6일 충남도청 및 아산시청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무더위 쉼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7월부터 폭염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폭염 특보 및 열대야 지속 상황에 따라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방침이다.

유양순 아산시 노인복지과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