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예산군 제공)



[PEDIEN] 예산군이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농업 확대와 농산물 고부가가치화, 청년농 육성,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삼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생산, 가공, 유통, 소비를 연계하는 농업 혁신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조성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총 274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기반을 확대한다. 신양면에는 115억원을 들여 2㏊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12명의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삽교읍에는 199억원을 투입해 2.5㏊ 규모의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조성, 12명의 청년 농업인이 첨단 영농 기술을 활용한 농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47억원 규모의 청년 자립형 스마트 농업 육성 사업을 통해 15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창업과 자립 기반을 제공한다.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인력 지원도 강화된다. 민선 8기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2,837명을 도입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와 농작업지원단을 통해 13만 2,376명의 농업 인력을 지원하며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힘써왔다.

민선 9기에는 봉산면 일원에 총사업비 85억 7,000만원을 투입해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조성하고 야외 체육 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현재 382개 농가에 1,91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된 만큼,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복지 향상에도 힘쓴다.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과 농작업 편의 장비 지원을 확대하고, 농작물 재해 보험, 농업인 안전 재해 보험, 농기계 종합 보험 등 정책 보험 지원을 강화해 자연재해와 농작업 사고로 인한 경영 부담을 줄인다.

소형 농기계 지원 기종을 확대해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 농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유통 혁신도 본격 추진된다. 원물 중심 출하 구조에서 벗어나 농산물 공동 가공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가공 품목을 다양화한다. 사과즙, 사과칩, 들기름 등 기존 16개 가공품 생산에 더해 지역 주산 작목을 활용한 신규 가공품 개발과 전문적인 유통·마케팅을 강화한다.

로컬푸드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예산쌀 명품화와 통합 브랜드 구축에도 나선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통합 브랜드와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RPC 현대화,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예산쌀의 경쟁력을 높여 전국 시장을 공략한다.

농특산물 유통·판매 시설도 확대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농업은 예산의 뿌리이자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이라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리고 청년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혁신하는 미래 농업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