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진천군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분산 에너지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실현과 지속 가능한 녹색성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군은 주택 태양광 보급사업에 2억 1,700만원을 투입해 44개소에 총 132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건물형 태양광 보급 사업에도 3억 1,900만원을 투자해 187kW 규모의 발전 설비를 확충했다. 이는 가정과 건물의 전력 자립도를 높여 외부 전력 의존도를 낮추고 군민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올해 가장 주목받는 사업은 총사업비 26억 3천여만원이 투입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관내 253개소에 태양광 214개소, 지열 37개소, 태양열 1개소 등 총 1,495.5k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새롭게 구축됐다. 올해 추진된 각종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통해 총 1,814.5kW 규모의 신규 설비를 확보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자립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생거진천 전통시장에는 총사업비 13억 8천만원을 투입해 1MW급 에너지저장장치와 에너지관리 플랫폼이 구축됐다. ESS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한 시간에 활용함으로써 전력 사용 집중 시간대의 부담을 줄이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에너지관리 플랫폼을 통해 점포별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해졌고, 전기요금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관리 모델을 전통시장에 적용한 최초의 사례로, 지역 상권과 신재생에너지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다른 지역 전통시장으로 확산 가능한 선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진천군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SS 기반 분산 에너지 실증사업 성과를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복지와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진숙 군 경제과장은 “탄소중립은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ESS 사업을 지속 확대해 군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복지와 녹색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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