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가뭄 관심단계 선제 대응 농업용수 확보 기반 강화 (울진군 제공)



[PEDIEN] 울진군이 가뭄 '관심단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455㎜로 평년의 75% 수준에 머물렀고, 평균 저수율 또한 평년의 85%에 해당하는 61%를 기록하며 가뭄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관정 189개소, 양수장 70개소, 저수지 14개소 등 총 273개소의 가뭄 대응 시설을 일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노후되거나 불량한 시설 4개소를 정비하며 용수 공급 체계를 사전에 보강하는 작업을 마쳤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군은 하천 굴착 51개소, 관정 및 양수장 정비·보수 20개소를 추진하며 하천 내 취수 여건을 개선했다. 이는 가뭄이 심화될 경우 신속한 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선제적인 용수 확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가뭄대책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관련 기관 및 응급복구 업체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양수 시설 긴급 정비 체계를 운영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관정 개발, 하천 굴착, 운반 급수 등 단계별 용수 확보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여 농업용수 부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가뭄은 피해 발생 후 대응보다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선제적인 용수 확보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