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에서 농업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을 이끌어갈 정보화농업인들의 전진대회가 열렸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산시농업기술센터와 영남대학교에서 ‘2026년 경상북도 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에 스며드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농업의 시작 경북정농’을 주제로, 도내 정보화농업인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장의 AI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농업 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시상하고, AI 기술을 농산물 생산 및 경영 전반에 접목한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가 농업인의 경험과 판단을 보완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AI이삭이’와 농업 데이터 활용에 대한 특강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AI가 농업·농촌에 가져올 변화와 정보화농업인의 역할을 조명하며, 경북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사)한국정보화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는 2003년 설립 이후 1003여 명의 회원과 함께 블로그, SNS, 쇼핑몰 등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며 농업 정보화 확산에 힘써왔다. 전인옥 연합회장은 “AI는 농업인의 경험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도구”라며, “정보화농업인들이 AI 활용을 선도하며 경북 농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정보화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핵심 인력이자 AI 농업의 선도 주자임을 재차 확인하며, “쌓아온 디지털 역량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AI 농업 확산에 앞장서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농업이 AI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