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이 202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사업 공모를 겨냥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실습 중심 워크숍을 마련했다.
오는 8월 6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고성유스호스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10개 읍·면 12개 마을의 주민 65명이 참여하여 마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필요한 사업을 발굴,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워크숍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에서는 마을 자원과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핵심 과제를 도출한다. 이어지는 2차에서는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직접 마을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의 특징은 주민 활동가를 운영지원 인력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운영지원 활동가는 주민 논의 내용을 기록·정리하고 발표 자료 작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 토론 진행이나 사업 내용 결정에는 개입하지 않고 객관적인 기록과 문서화에 집중한다.
고성군은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공모사업 신청서 작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마을의 미래 비전과 필요한 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계획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양성된 마을활동가를 운영지원 인력으로 연계·활용함으로써 활동가들의 실제 지역개발 현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 역량을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좋은 마을계획은 행정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이번 워크숍이 주민들이 우리 마을의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