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덮친 가운데, 금천구가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폭염경보가 이어지자 금천구는 폭염대책본부를 꾸리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공공청사, 금융시설, 복지관, 경로당 등 총 9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냉방기 가동과 음수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연장 개방한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더위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도 확충했다. 횡단보도 파라솔 그늘막 8개소와 공원 차양형 그늘막 2개소를 새로 설치하는 등 총 139개소의 그늘막을 운영한다. 또한, 산기슭공원, 금천체육공원, 교량 등 3개소에는 미세 물안개를 분사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 시설을 새롭게 설치, 총 9개소에서 가동한다.
대로변에서는 물청소차를 투입해 최고 기온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적으로 도로 살수 작업을 벌여 열기를 식히고 있다.
폭염에 더욱 취약한 어르신, 장애인 등을 위한 돌봄 활동도 강화했다. 재난도우미 약 380명을 지정해 폭염 특보 발효 시 취약계층 약 2,300명에게 상황을 전파하고 유선 및 방문 활동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 신설된 폭염중대경보 발효 시에는 안부 확인 횟수를 하루 2회까지 늘려 온열질환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천구는 가스시설 안전점검, 안전숙소 및 주·야간 목욕장 운영, 노숙인 순찰, 야외 근로자 보호 활동 등 폭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장마 후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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