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서울 중구가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을 확대하며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난 7월 말부터 관내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하며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쉼터 환경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7월 28일 청구경로당과 장수경로당을 시작으로, 30일 삼성아파트경로당, 이달 3일에는 중림경로당과 삼성사이버경로당을 차례로 찾아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어르신들은 "주말에도 경로당을 쉼터로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이 같은 건의사항은 즉시 행정에 반영됐다. 중구는 경로당별 운영 여건을 확인하고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 1일부터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주말에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중구는 총 31개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22개 경로당은 운영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연장 운영한다. 또한 열대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안전숙소 4곳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가 지속되는 동안 중구는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 직원 및 복지인력이 수시로 안부를 묻고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빈틈없는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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