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 밋업 전경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투자 설명회 및 오픈 이노베이션 상담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일본 비즈니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의 경기도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본 시장 및 투자 전략 컨설팅을 제공받고, 현지 투자자 및 대·중견기업 관계자들과의 1:1 밋업을 통해 비즈니스 가능성을 타진했다.

상담회 첫날인 29일에는 하네다 이노베이션 시티 내 스타트업 혁신 플랫폼 피오파크를 방문하여 경기도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시 지원 방안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본격적인 비즈니스 밋업은 30일 스페이스 롯폰기에서 열렸다. 간사이국제공항,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 등 일본을 대표하는 대·중견기업 및 기관 17개사가 참여하여 경기도 스타트업과 심층적인 1:1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참가 기업들은 공동 기술 검증 및 업무 협약 체결을 위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어 31일에는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에서 파운더스 인스티튜트 재팬, 에이엔에이 홀딩스 등 9개 현지 유력 투자기관 심사역을 초청한 데모데이가 개최되었다. 경기도 기업들은 혁신 기술과 일본 시장 진출 비전을 발표하며 투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상담회는 총 28명의 현지 투자자 및 기업인과 50건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성과를 냈다. 특히 4개 스타트업은 총 2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및 공동 기술 검증 제안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밀 AI 진단 예측 시스템 기업인 ㈜지엠바이오코스는 일본 최대 의약품 임상시험수탁기관인 씨믹과 다빈도 역류질환 진단 관련 3억 원 규모의 공동 기술 검증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일본 바이오 전문 컨설팅 업체인 RK파마컨설팅과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류순열 경기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이번 도쿄 현지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스타트업이 일본 유수 기업들과 만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경기도는 우수 기업들이 일본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