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성남시 가나안근로복지관이 경기도가 주관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종합 평가에서 1위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63개 시설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직업훈련을 운영하는 등 시설 운영, 재정 건전성, 프로그램 운영, 이용 장애인 권리 보장 등 5개 평가 영역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는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 덕분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현재 이곳에는 발달장애인 45명이 모두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입사 1년 차의 20대부터 근속 27년의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일하며 직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주력 사업은 폐카트리지를 재활용해 토너 카트리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8단계의 엄격한 공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은 정품 대비 98%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3분의 1 수준으로 낮춰 공공기관과 기업에 공급된다. 이외에도 맞춤형 쇼핑백 및 판촉물 제작, 복합기 임대 사업 등을 통해 근로 장애인의 직무 능력 향상과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의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은 26억 9100만원에 달하며, 여기서 발생한 사업 수익금은 근로 장애인들의 급여 지급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재투자되고 있다.
윤충진 가나안근로복지관장은 “이번 성과는 종사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남시는 가나안근로복지관을 포함한 지역 내 13곳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올해 총 89억원의 운영비와 재활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며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자립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