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단’본격 가동 (관악구 제공)



[PEDIEN] 서울 관악구가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원단은 올해 말까지 한시적인 TF 조직으로 운영된 후, 2027년 1월 1일부터는 상설기구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는 장기간 정체된 사업 구역의 원인을 분석하고, 관계 기관 협의 및 행정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공모사업 접수 단계부터 도시계획·건축·교통·법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재개발·재건축 자문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자문단은 대상지의 입지 여건과 도로 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정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단계별 공정 목표 기한을 설정하고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공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관악구에서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를 중심으로 총 32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구역별 현안을 세밀하게 살피고 주민·조합·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구릉지와 노후 주거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보행환경 개선, 생활SOC 확충, 주차난 해소 등을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초기 단계의 전문적인 검토부터 정비구역 지정 이후의 갈등 조정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주민, 조합, 전문가와 긴밀히 소통하며 안정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주거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