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경주시 감포읍이 기록적인 폭염과 마른 장마로 인한 가뭄 피해를 극복하고자 기우제를 봉행했다.
감포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8월 1일 오후 5시, 감포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감포읍 기우제’를 열고 적기 강우를 기원했다. 최근 감포댐 저수율이 49.7%까지 떨어지면서 농작물 피해와 용수 부족이 현실화되자, 지역 사회는 단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는 감포읍 이장협의회, 발전협의회, 지역 자생 단체, 농업인 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길상사 주지 혜광 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의식에서 참석자들은 축문을 낭독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우제를 올렸다.
오민규 감포읍장은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주민들을 보며 마음이 무겁다”고 말하며, “이번 기우제가 타들어 가는 농심을 달래는 단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 읍장은 “하상 굴착 용수 확보, 관정 보수, 양수장 정비 등 가뭄 극복을 위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읍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가뭄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감포읍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감포읍은 이번 기우제를 계기로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지고, 가뭄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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