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동 자율방재단과 함께하는 폭염 예방 캠페인 (경주시 제공)



[PEDIEN]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7월 30일 오후, 경주시 동천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동천동 자율방재단 회원 10여 명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팔토시, 부채를 나눠주며 폭염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경주시의회 김동수, 박지우 의원과 조강호 동천동 통장협의회장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을 독려했다. 이들은 ‘물 자주 마시기, 한낮 야외활동 자제하기, 충분한 휴식 취하기’ 등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전달하며 폭염의 위험성을 알렸다.

임후열 동천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자율방재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광석 동천동 자율방재단장 역시 “작은 나눔이지만 폭염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자율방재단은 지역 안전을 위한 재난 예방과 봉사 활동에 앞으로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캠페인이 끝난 후, 자율방재단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동천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재난 대비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