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에 내린 시원한 문화 소나기 (성주군 제공)



[PEDIEN] 성주군민들이 한여름 밤, 시원한 문화 예술 향연을 만끽했다. 지난 1일 성주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열린 ‘2026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전통예술과 생활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성주군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농번기 동안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발전시키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공연의 시작은 성주농협 참외 사랑 풍물패의 역동적인 길놀이가 알렸다. 이어서 색소폰 연주, 감성적인 시 낭송, 감미로운 통기타 공연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삼도 사물놀이, 설장구, 금회북춤 등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무대들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1999년 창단 이래 꾸준히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풍물굿패어울림은 매년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