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미래혁신위원회,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경산 미래산업 대응 전략 모색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산업 발전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31일 경산미래혁신위원회는 위원, 로봇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경산미래혁신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경산시가 보유한 산업 역량과 연구 기반을 활용한 미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의에서는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 분야의 정부 추진 동향이 공유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경산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전략과 정부 정책과 연계한 국비 사업 발굴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각 중앙부처별 정책 기본 방향을 면밀히 반영한 정책·사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분야별 특화 전략 수립 방향과 지역 강점을 국비 사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타당성 확보 및 단계별 실행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특히, 현장에서 활동하는 로봇 기업 관계자들은 제조업과 로봇 기술을 연계한 AX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시장성 확보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이재훈 경산미래혁신위원장은 “피지컬 AI·로봇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은 물론, 인재 양성, 투자, 일자리 창출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산의 강점을 살린 미래산업 전략과 실현 가능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덧붙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은 자동차부품 제조업 기반과 대학·연구기관, 로봇 기업의 역량을 연계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원회와 기업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자동차부품 산업의 AI·로봇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경산이 피지컬 AI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규 국비 사업 발굴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산시는 지난 2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AI와 로봇 중심 미래산업 도시 경산’ 조성 비전을 공유하고, 제조기업의 AX 대전환과 피지컬 AI 로봇 융합 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 전략을 제시하는 등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