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평 홍련, 편하게 즐기세요”…우습제 ‘벤치 기탁’ 릴레이 (나주시 제공)



[PEDIEN] 국내 최대 규모인 13만 평에 달하는 나주 우습제 홍련 자생지가 관광객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7월 23일 축제 개막 이후 주말마다 5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며 나주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우습제에,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벤치 기탁 릴레이로 이어지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공산면 주민들과 축제 관계자들은 양산 무상 대여와 부채 지급 등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주민들의 헌신에 지역 사회도 발 빠르게 화답했다.

목사골 로타리클럽은 100만원 상당의 방문객용 의자 10개를, 영산강농장 정종안 대표는 50만원 상당의 야외 벤치 5개를 각각 기탁하며 우습제 쉼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달 31일에는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고 감사를 전하는 '우습제 쉼터 벤치 기부식'이 열렸다.

이날 기부식에 참석한 임기진 목사골 로타리클럽 회장과 정종안 영산강농장 대표는 "국내 최대 홍련 자생지인 우습제가 널리 알려지길 바라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벤치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영순 공산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릴레이 기부가 더해져 우습제가 단순한 홍련 관광지를 넘어 마음 편하게 쉬어 가는 명소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편의 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는 우습제를 더욱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