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동, 촘촘한 민관협력으로 저장강박 가구 주거 위기 해소 앞장 (시흥시 제공)



[PEDIEN] 경기 시흥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가 저장강박 증세로 심각한 주거 불결 상태에 놓였던 대상 가구의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지난 30일, 민관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폐기물이 방치된 가구의 위생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대상자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개선 사업은 단순히 폐기물을 치우는 것을 넘어, 악취와 해충 발생, 화재 위험 등 시급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능곡동은 지난 7월 9일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흥시주거복지센터, LH 9단지 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 당일, 각 기관은 맡은 바 역할을 수행하며 주거환경 개선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폐기물 정리와 소독 작업을 책임졌으며, LH 자원봉사단과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폐기물 운반을 도왔다. 지정 수거업체인 동영산업은 방대한 양의 폐기물 전량을 수거·처리하며 사업의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의 정리정돈 서비스를 연계하여 대상자가 스스로 생활 환경을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경헌 능곡동장은 “폭염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관계기관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