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한 의원, G-ONE, 구축보다 현장 체감 성과가 중요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의 야심찬 AI 기반 통합 플랫폼 'G-ONE' 사업에 대해 구축 자체보다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도출을 주문했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잇는 G-ONE 플랫폼은 시스템 구축에만 433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으며, 매년 260억 원 이상의 유지보수비가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건한 의원은 "공공사업은 기술적 완성이 아닌, 운영 과정에서 어떤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지가 핵심"이라는 소신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G-ONE 역시 단순히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교직원의 행정 업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철저한 보안체계 점검 역시 필수 과제로 꼽혔다.

이 의원은 AI 기반 교육행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선결 조건으로 전산 및 AI 전문인력의 확충과 조직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특화 모델을 타 시도 교육청과 공유하고 사업화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G-ONE만의 고유한 캐릭터를 개발, 경기교육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자는 아이디어도 함께 제시됐다.

이건한 의원은 "G-ONE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공동체 모두가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전문인력 확보, 시스템 안정성 및 보안 강화는 물론, 자체 AI 기술의 외부 활용 및 수익화 방안 모색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교육청은 해외 범용 AI 사용에 따른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이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합 플랫폼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며,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G-ONE은 AI 기반 교직원 업무 지원과 가정통신문, 알림장 등 학교와 가정 간 소통 기능을 제공하며,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