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초보 농부들의 땀방울로 결실 맺은‘멜론’ 수확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 농업창업단지가 예비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영농 경험을 위한 첫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월 30일, 용주면 농업창업단지 내 시설원예교육장에서 입교생 3명이 직접 재배한 멜론 수확과 시식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시설원예 실습에 참여한 입교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가꾼 멜론의 수확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사 경험이 전무한 이들은 지역 선도농가인 다올농장 정은환 대표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받았다.

입교생들은 지난 5월 11일 여름 재배용 멜론 품종인 ‘칸’ 모종을 심고, 6월 8일 수정 작업을 거쳐 약 50여 일 만에 탐스러운 멜론을 수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공은 합천군의 체계적인 시설 지원과 밀착형 교육 덕분이었다.

합천군은 군비 4천만원을 투입해 농업창업단지 내 120㎡ 규모의 시설하우스를 리모델링하고, 양액 자동공급 시스템과 배드형 재배 시설 등 현대화된 스마트팜 설비를 갖춘 시설원예 실습장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를 통해 초보 영농인들도 최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재배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신 설비와 선도농가의 지도가 더해져 입교생들의 땀방울이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농업창업단지가 예비 귀농·귀촌인과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 기술을 익히고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농업창업단지 시설원예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원예작물 실습과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입교생들의 영농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창업단지가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플랫폼으로서 내실 있는 교육과 맞춤형 실습,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