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농업인 안전 최우선 폭염피해 예방 총력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 피해를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여성 선도농업인 18명을 온열질환 예방요원으로 선발하고, 고령 농업인을 비롯한 폭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 자제 지도 및 현장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동안 통영시 농업기술센터는 재해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농업 현장의 안전을 책임진다. 농업 현장의 취약 분야별로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농업인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점검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갖췄다.

특히 하우스 내 고온 환경에서 작업하는 시설하우스 재배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수냉식 조끼 60세트를 공급하며 농업인의 안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폭염이 심화되면서 폭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더운 오후 시간대 농작업은 가급적 피하고, 작업이 꼭 필요할 경우 아침이나 저녁 등 비교적 시원한 시간을 활용해야 한다"며 "작업 중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반드시 병행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