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과 프랑스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나주에서 만나 8박 9일간의 특별한 국제 교류에 나섰다. 지난 27일 시작된 ‘2026 나주-클레르몽페랑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는 양 도시의 우호 교류 협약을 기반으로, 미래세대 간의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캠프는 2025년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이후 나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청소년 국제 행사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진행된 캠프의 교류를 이어받아, 나주와 클레르몽페랑시의 미래세대가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24명의 참가자 중에는 나주 지역 고등학생 14명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시 청소년 10명이 포함됐다.
나주 지역 학생들은 공개 모집과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캠프에 참여했으며, 캠프 시작 전 사전 설명회를 통해 운영 계획과 안전 관리 방안 등을 안내받았다. 프랑스에서 온 청소년들은 27일 나주에 도착해 한국 학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과 목재 공예 체험을 시작으로, 금성관, 나주향교, 불회사 등 나주의 유서 깊은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박선영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장 등이 참석한 환영식이 열렸다.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과 나주 학생들의 K-POP 댄스, 클레르몽페랑 학생들의 ‘아리랑’ 합창이 이어지며 국경을 초월한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 학생들은 나주시의회, 국립나주박물관,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전남·광주의 주요 명소를 탐방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대 견학 및 한불 교류 신문 만들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 산업을 배우고 협동심과 국제적 감각을 함양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양국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나주에서 함께 배우고 우정을 쌓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캠프가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9일간의 경험이 오래도록 기억될 우정으로 이어지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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