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인공지능 기반 경북형 주민 대피시스템 훈련 실시 (경산시 제공)



[PEDIEN] 경산시가 지난 29일 하양읍 동서3리 마을회관과 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인공지능 기반 경북형 주민 대피시스템 훈련을 실시했다. 이도형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주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경상북도 핵심 사업의 현장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다.

AI 기반 경북형 주민 대피시스템은 기상 예측 정보와 마을 순찰대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마을 순찰대 앱을 통해 주민 대피 안내 및 대피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관계자, 동서3리 주민 등 총 33명이 참여해 실제와 같은 상황 속에서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훈련은 주민 대피시스템 운영 절차 설명부터 시작해 마을 순찰대 앱을 이용한 대피 안내, 주민 대피 현황의 실시간 확인, 그리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딱딱한 행정 절차 설명 대신, 실제 훈련을 통해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경산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현재 하양읍 남하1리·동서3리, 와촌면 용천1리·용천2리 등 4개 시범 마을에서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도형 부시장은 “재난 상황에서 현장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읍·면·동 직원과 마을 순찰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철저히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주민 중심의 대피 체계를 더욱 굳건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산시는 재난 발생 시 한층 강화된 대응 능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