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기록적 폭염에 시민건강 지키기 총력 대응 (양산시 제공)



[PEDIEN]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양산시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는 등 체감형 폭염 대책을 대폭 강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살수차 운영 확대다. 기존 공공 살수차 3대에 민간 살수차 8대를 추가로 투입, 총 11대의 살수차가 주거밀집지역 등 폭염 피해 취약 구간에 집중 투입되어 달궈진 도심 열기를 식힐 예정이다. 폭염경보가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8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살수차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시는 이러한 살수차 집중 운영을 위해 1억 44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추가로 편성했다.

체감온도 저감과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양산도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복지재단, 양산문화재단 등에서 운영하는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등 총 23개 공공시설에 8월 7일까지 약 1000개의 양산이 비치된다.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양산을 편리하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양산시자율방재단은 폭염 취약 시간대에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야외 활동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시민 생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힘쓰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산시 관계자는 “폭염 특보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관리기금을 적극 활용해 전방위적 대응으로 폭염 피해 및 온열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들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