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립도서관이 지역 노인복지관과 손잡고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그림책 살롱'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기억과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시그림책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자 중 최고령인 91세 어르신 역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내,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어르신들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린 시절의 추억, 가족에 대한 기억, 살아온 시간 속 소중했던 순간들을 되새겼다. 처음에는 글쓰기를 다소 부담스러워했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고 서로의 삶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갔다.
특히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시그림책 '기억을 꽃피우다'는 참여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소중한 결실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삶의 기록으로 완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이 세대와 장애의 경계를 넘어 사람의 마음을 열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시그림책 '기억을 꽃피우다'는 시립도서관 지역작가실과 노인복지관 도서관에 비치되어 지역 주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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