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책 대신 사람을 읽다… 일상 속 ‘찾아가는 사람책’ 마침표 (광명시 제공)



[PEDIEN] 광명시가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찾아가는 사람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이번 사업은 기존 도서관 중심의 평생학습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숲속지역아동센터, 소하초등학교, 현진에버빌아파트 등 총 8곳의 기관에서 신청을 받아, 아동부터 교사, 주민까지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찾아가는 사람책'은 전문 지식이나 특별한 삶의 경험을 가진 시민이 직접 '사람책'이 되어 시민들과 대화하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의 연령과 관심사를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주제로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우개 캐릭터 굿즈 제작 △종이접기 장난감 놀이터 △아프리카 기반 세계시민교육 △기후위기와 광명시 대응 전략 △컬러테라피 마음 교감 △어린이 동시 창작 △일상 속 생태 환경 △하루 2장 수학 공부법 등 8개 다채로운 분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은 "책으로만 보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대화하니 정말 즐거웠다"며 "나중에 나도 경험을 나누는 사람책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람책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시민들이 서로 연결되는 귀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개개인의 경험이 소중한 자산이 되고 서로의 지혜를 나누는 평생학습 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하반기에도 봉사형 사람책 운영과 광명시 책 축제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찾아가는 사람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