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어린이 텃밭체험 ‘옥수수팜’ 성황리 종료 (양주시 제공)



[PEDIEN] 양주시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어린이 텃밭체험 교실 '옥수수팜'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7팀의 어린이 동반 가족이 참여하여, 씨앗이 옥수수로 자라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미래 가치를 배웠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땀 흘리며 텃밭을 가꾸는 경험은 미래세대에게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전문적인 도시농업연구회와의 연계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생생한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 25일, 참가자들은 텃밭 규칙 정하기와 표찰 제작을 시작으로 옥수수 씨앗 소독 및 파종에 나섰다. 이후 6월 27일에는 옥수수의 성장을 관찰하고 곁가지를 솎아내는 ‘선택과 집중’ 관리 과정을 체험하며 작물 생육의 원리를 익혔다.

대망의 수확 일정은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그동안 정성껏 가꾼 옥수수를 직접 수확하며 결실의 기쁨을 나눴다. 궂은 날씨와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은 씨앗이 맺는 생애주기를 관찰하며 농업의 신비와 가치를 몸소 체득했다. 함께 땀 흘려 수확하는 과정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옥수수 한 알까지 소중하게 여기게 되었다”며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미래세대가 친환경 먹거리와 탄소중립의 가치를 이해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