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집중호우 시 지하 공간 침수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물막이판 설치 지원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미연 의원은 지난 7월 16일 안전건설위원회 건설교통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사업의 보급률이 매우 낮음을 지적하며, 특히 노후 아파트 단지에 대한 홍보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지하 주차장을 갖춘 공동주택 512단지 중 389단지가 물막이판을 설치하지 않은 상태다. 사업 규모는 4억원으로 편성되었으나, 건설교통국 관계자에 따르면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80개 아파트 단지만이 신청해 예산이 배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연 의원은 신축 아파트와 달리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 주민들이 물막이판 설치 지원 제도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도 홍보와 주민 안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재인 건설교통국장 직무대리는 향후 홍보를 강화하고,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급증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대응을 재차 촉구했다. 이번 지적은 단순한 예산 부족 문제를 넘어, 실질적인 정책 홍보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