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PEDIEN]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군이 올여름,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피서지문고'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고현면 이어체험마을에서 '2026 새마을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주선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장을 비롯한 읍·면 문고 분회장,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개소식에 앞서 진행된 '찾아가는 독서토론 교실'은 고현면 주민과 관광객,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지도사의 진행으로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군민들의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피서지문고가 문을 연 고현면 이어체험마을은 썰물 때 드러나는 넓은 갯벌과 산, 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에 개장한 피서지문고는 관광객과 군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물놀이와 독서를 함께 즐기는 건강한 피서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는 매년 여름, 관광객이 많이 찾는 주요 명소에 피서지문고를 설치·운영해왔다. 올해는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상주면 은모래비치,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을 포함해 총 3곳에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문고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도서 무료 대여와 열람은 물론, 책 놀이, 부채 꾸미기, 삼행시 짓기 등 휴양지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체험도 제공된다.

배순연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 회장 직무대행은 “남해를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시원한 어촌 마을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책 속에서 지혜와 기쁨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부산중구지부는 이번 피서지문고 운영을 위해 도서를 기증하며 풍성한 독서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피서지문고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더욱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