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폭염 중대경보에 총력 대응…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점검 강화 (함안군 제공)



[PEDIEN] 함안군이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맞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 26일 오전 11시,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함안군은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군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군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생활지원사와 마을 이장 등 폭염 마을책임자가 직접 전화와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이상 징후 발견 시에는 관계 기관과 신속하게 협력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무더위쉼터에 대한 철저한 관리도 병행한다. 냉방기 작동 여부, 운영 시간, 안내 표지판, 비상 연락망 등을 매일 꼼꼼히 점검하고 있으며, 발견되는 불편 사항은 즉시 개선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주요 시가지와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집중 운행한다. 이는 도로 복사열과 열섬 현상을 완화하여 군민들이 온열 질환에 노출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폭염 대비 행동 요령에 대한 군민 홍보도 강화된다. 하루 두 차례 마을 방송을 통해 물 자주 마시기,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 등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군 전광판, 누리집, 재난 문자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하여 폭염 특보 상황과 대처 방법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각 읍면에서는 차량을 이용한 가두 방송과 현장 순찰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과 야외 근로자들에게 폭염 시간대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더불어 폭염 취약 시설과 야외 작업 현장에 대한 예찰 활동도 함께 펼쳐진다.

함안군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 계층 보호와 현장 점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며 충분히 휴식하는 등 폭염 행동 요령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