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영봉 의원은 경기도의 해외 개발 협력 사업 운영 방향과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며, 유사 사업의 중복을 줄이고 전략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경기도 내 여러 실·국에서 ODA 사업이 분산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기후 환경, 보건 의료 등 유사 분야 사업의 통합적인 점검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경기도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정책 수단인 ODA 사업은 한정된 재정 여건 속에서 각 부서의 개별적인 추진보다는 국제협력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진단이다.
특히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산 절감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ODA 사업 역시 '선택과 집중'이라는 명확한 원칙 아래 추진되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중복되는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국제협력 모델을 발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되는 ODA 사업에 대한 관리 강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민간위탁 사업의 특성상 수행 기관의 전문성과 사업 수행 역량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규모에 걸맞은 적정 예산 확보와 체계적인 성과 관리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임을 덧붙였다.
국제협력 관련 위원회 운영과 국제포럼의 실효성 제고도 주문 사항에 포함됐다. 위원회는 형식적인 운영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는 생산적인 기구로 기능해야 하며, 위원 구성 및 운영 방식 역시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제포럼 역시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지방정부 및 전문가들이 경기도의 경쟁력, 산업, 문화를 직접 체감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영봉 의원은 마지막으로 국제협력국이 경기도 국제교류 및 대외협력의 중심축으로서 ODA 사업을 포함한 국제협력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의 국제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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