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참여단체 선진지 견학 (진안군 제공)



[PEDIEN]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지난 23일, 백운 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참여단체와 마을지기, 돌봄 활동사 등 20명은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함께하는장곡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참여 단체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우수 사례를 직접 배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함께하는장곡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돌봄과 복지, 마을공동체 활동을 만들어가는 조직으로,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주민 중심의 통합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신소희 사무국장은 행정에만 의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자치회의 역할과 마을활동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협동조합의 설립 배경과 운영 과정, 주민 조직화 방법, 마을 돌봄 체계 구축 사례, 그리고 다채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주민총회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천하는 주민자치 활성화 모습은 많은 참여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 돌봄, 건강 관리, 주민 모임 활성화 등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들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되어야 함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마을지기와 돌봄 활동가가 주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활발한 주민 간 관계 형성 및 소통이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협동조합 이남근 이사장은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며, 앞으로의 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