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포시가 한국공항공사의 2026년 공항소음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공항소음지역 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항소음으로 인해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양도중, 유현초, 김포서초, 양도초 4개 학교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공연에는 약 1,4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학생들은 대학로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참여형 연극 '드립소년단'을 관람했다.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호흡하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특히, 꿈과 진로라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로 진행된 공연은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김포시는 공항소음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장학금 지원 사업은 올해 예산을 8,20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확대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격려한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사업'은 장학금 지원에 이어 학교 지원 분야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향후 김포시는 오는 10월, 공항소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인 힐링 토크콘서트와 어린이 창작뮤지컬 등 세대별 맞춤형 문화공연을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공항소음지역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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