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전 본격화… 경기 북부 금융허브 도약 신호탄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에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일부 부서의 이전이 본격화됐다. 27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다산동에 자리한 이전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하며 경기 북부 지역의 금융 허브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이전은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른 순차적인 조치로, 향후 왕숙2지구 내 재단 사옥 신축 및 완전 이전에 앞서 진행된다. 첫날에는 이사장과 경영기획본부장, 전략기획실 등 핵심 부서 직원 21명이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오는 8월 말까지 남양주지점과 인사부서 직원 약 20여 명이 추가로 이전할 예정이며, 총 50명 규모의 인력이 남양주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전 공간은 총 2개 층, 약 400평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3층에는 인사부서와 남양주지점이, 4층에는 이사장실과 경영기획본부장실, 전략기획실, 조사분석팀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시는 이번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이전으로 경기 북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보증 및 금융 지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밀착형 금융 지원이 확대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이전 첫날 현장을 방문해 재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남양주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재단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하기 위한 재단의 노력을 지지하며, 이번 본점 이전이 지역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남양주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향후 왕숙2지구에 자체 사옥을 신축하여 본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종적인 본점 이전은 2030년대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