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별내·다산신도시 내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민들의 열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열공급 사업자인 대륜발전에 현행 업무용 요금체계 대신 실제 주거 형태를 반영한 별도 기준 마련을 공식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열공급 규정은 열요금을 주택용, 업무용, 공공용으로 구분해 부과하고 있다. 하지만 별내·다산신도시의 오피스텔은 재산세 납부 등 실질적으로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업무용 요금이 적용되어 입주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지역에서 열공급을 받는 오피스텔은 총 9,600여 세대에 달한다. 이 중 약 3,800세대는 명백히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용 형태와는 다른 업무용 요금체계를 적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별도의 열요금 적용 기준을 마련하고, 실제 사용 용도에 맞는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적용해 줄 것을 대륜발전에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오피스텔에 업무용 요금을 적용하는 것은 시민 부담과 형평성 측면에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시장은 이어 "관리비 절감 공약 이행을 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요금·제도의 불합리한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도 주거용 오피스텔의 열요금 체계가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또한, 향후 왕숙신도시 열공급사업자와도 협의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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