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복지 사각지대 해소‘그냥드림사업’본격 시행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한 '그냥드림사업'을 2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복잡한 신청 절차 없이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다.

최근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늘어나면서 기존 복지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이 마련되었다.

사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임실군 노인종합복지관 1층에서 운영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물품 꾸러미를 회당 30세트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운영 시간 내에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일회성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통합 복지의 창구로 적극 활용된다. 현장 상담 과정에서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확인될 경우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연계, 통합사례관리, 민간 복지 자원 연계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마을 단위 홍보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복지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임실군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이 먼저 찾아오기보다 행정이 먼저 찾아가 살피고 지원하는 선제적 복지 체계를 강화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군민 중심의 따뜻한 복지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그냥드림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이 부담 없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임실형 긴급복지사업”이라며 “단순히 물품 지원을 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신속히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까지 빈틈없이 연계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