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인공육 원료용 고단백 콩 ‘대단’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실시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인공육 원료로 주목받는 고단백 콩 품종 '대단'의 안정적인 재배 기술 확보에 나섰다. 지난 24일, 북구 기북면의 채종포에서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과 딜라이트푸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박수권 농업연구관 등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진과 '대단' 품종을 육성한 서정현, 박지희 농업연구사, 황홍섭 딜라이트푸드 대표, 지역 농업인 및 포항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실증포를 둘러보며 콩의 생육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병해충 관리 방안, 생육단계별 최적 재배 기술, 그리고 안정적인 종자 생산을 위한 관리 노하우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대단'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콩으로, 단백질 함량이 무려 51.7%에 달한다. 이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뿐만 아니라 인공육의 핵심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다. 연구진은 이 품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재배 관리 기술과 안정적인 원료 품질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포항시는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국립식량과학원, 생산 농가, 그리고 관련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육 원료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미래 식품 산업과 치유 농업을 융합한 새로운 농업 성장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컨설팅은 연구기관, 기업, 농가가 한자리에 모여 인공육 원료 생산 기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립식량과학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식품 산업과 연계하여 새로운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