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가 1700년 이상의 찬란한 도자기 생산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징더전시 대표단과 만나 도자문화 및 산업 분야의 국제 교류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월 김해시 대표단의 징더전시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장시성 동북부에 위치한 징더전시는 송나라 때부터 황실 전용 도자기를 생산해 온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자 도시로 알려져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징더전시와의 교류를 통해 김해 분청도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정영두 시장은 중국 측 왕광밍 장시성 부성장, 천커룽 징더전시 당위원회 서기 등 대표단을 환영하며 "김해와 징더전은 모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민속예술 분야 회원도시로서 오랜 도자문화의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문화·예술, 도자산업 분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교류 의향서 체결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김해 분청도자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도자문화연구원, 김해도예협회,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간 3자 업무협약 체결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해시장 접견에 앞서 징더전시 대표단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을 방문해 전시 시설과 운영 현황을 둘러보며 김해의 도자문화와 문화예술 인프라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양 도시는 도예인 교류, 국제도자박람회 참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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