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다문화가족 생활밀착형 통번역 서비스 강화 (함평군 제공)



[PEDIEN] 전남 함평군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생활밀착형 한국어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27일부터 확대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단순 통번역 및 안내 중심에서 벗어나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먼저 발굴하고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계절근로자 등 한국어 통번역 지원이 필요한 모든 외국인이다. 지원 언어는 필리핀어, 베트남어, 중국어 3가지다.

함평군은 각 언어권 출신의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을 통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한 언어 지원을 넘어 문화적 차이까지 고려한 세심한 의사소통 지원을 약속했다.

주요 서비스 내용으로는 대면 또는 전화 통역, 각종 문서 번역, 공공기관·병원·학교 등 동행 통역 등이 포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언어별 담당자에게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찾아가는 세심한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장에서 들려오는 작은 목소리도 군정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청하고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