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광교정수장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 추진… 스마트 정수장 전환 첫걸음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광교정수장을 최첨단 스마트 정수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4일 상수도사업소 대회의실에서 ‘광교정수장 인공지능 기술 도입 컨설팅’ 착수보고회를 열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수 공정 및 수질 관리 시스템 구축의 구체적인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수행하며, 광교정수장의 운영 경험과 현장 여건을 면밀히 진단하고 이에 최적화된 AI 기술 도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수 공정별 운영 상태와 성능을 진단하고, 계측기 및 운영 시스템, 데이터 저장 체계 등을 점검한다. 나아가 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 가능성을 평가하고, 자율 운영 및 지능형 영상 분석 적용 분야를 발굴하여 시설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AI 기술 도입의 핵심 목표는 정수 공정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수질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작업자의 실수로 인한 오류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는 약품 투입 및 정수 공정 운영을 최적화하고, 설비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 도입 가능성을 검토한다. 지능형 영상 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안전 장비 미착용이나 위험 구역 접근과 같은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는 방안도 마련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권혁도 상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과업,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수원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수원시의 운영 경험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단계별 맞춤형 추진 전략 수립을 통해 스마트 정수장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