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유아 200명 성장·체력 측정…4개월 뒤 변화 확인 (동대문구 제공)



[PEDIEN] 서울 동대문구가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유아 건강 스크리닝'을 시작했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동대문구청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비만 예방 사업 '아이뛰움'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유아 2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성장기 유아의 신체 발달 상태와 기초 체력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건강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측정 항목은 키, 체중, 비만도를 포함한 신체 계측과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민첩성, 순발력 등 기초 체력 전반을 아우른다. 이를 통해 유아의 현재 성장 상태와 신체 활동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건강 스크리닝의 가장 큰 특징은 단발성 측정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4개월의 간격을 두고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유아들의 성장 발달 변화 추이와 신체 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측정 결과는 보호자에게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동일 성별 및 연령대의 서울시 평균값과 비교한 상세 결과도 함께 제공되어, 자녀의 성장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대문구는 이번 스크리닝 결과를 토대로 각 어린이집과 협력하여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아기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유아기는 평생 건강의 기틀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정기적인 성장 및 체력 측정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 활동 프로그램과 건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