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7년 한강수계관리기금 1,264억원 투입 (강원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2027년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역대급 규모인 1264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올해 대비 75억 원 증가한 규모로, 특히 친환경 청정사업비가 161억 원으로 대폭 증액되며 한강 상류 지역의 수질 개선과 주민 지원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에 반영된 기금은 지방자치단체 추진 사업비 874억 원과 도암호 유역 수질 개선 사업비 390억 원으로 구성된다. 제한된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사업들이 반영된 결과다.

그간 예산 부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친환경 청정사업은 이번 기금 증액으로 계획된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재원으로, 상수원 상류 지역 주민들이 감내해 온 각종 규제와 환경 보전 정책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원자치도는 이 기금을 활용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비점오염 저감, 친환경 청정사업, 주민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수질 개선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의결된 기금 규모는 기획예산처의 정부 예산안 검토와 국회 예산안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확대 반영된 친환경 청정사업비는 수질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안정적인 기금 확보를 위해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등 관계 기관과 지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