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속초시가 환동해권 크루즈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 참가해 속초항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크루즈 선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포럼에서 속초시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주요 선사 및 여행사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속초항의 뛰어난 항만 인프라와 매력적인 기항지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신규 기항 및 항로 개설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했다.
특히 포럼 둘째 날인 24일에는 강원관광재단, 일본 사카이미나토 관리조합과 환동해권 크루즈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항만을 연계한 신규 항로 개발의 의지를 다지고, 향후 신규 노선 취항에 필요한 행정 지원 방안과 기항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포럼이 속초항과 관광의 경쟁력을 알리고 환동해권 기항지와의 협력 기반을 넓힌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포럼에서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가 실질적인 신규 기항 및 항로 확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세일즈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속초시는 올 하반기 총 4항차의 크루즈 입항을 앞두고 기항지 수용 태세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속초에 기항하는 럭셔리 레지던스 크루즈선 '더 월드'호 입항에 맞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터미널과 도심을 잇는 순환 셔틀버스 운행, 글로벌 선사 요구에 맞춘 맞춤형 테마 관광 상품 상용화, 외국어 안내 전문 인력 양성, 다국어 스마트 워킹 투어 맵 고도화 등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속초항이 환동해권 크루즈 허브로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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