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한때 석탄의 고장이었던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지역이 이제는 특화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 지평을 연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지난 7월 21일 영월군에 위치한 성공적인 브랜드 사례, '그래도팜'에서 '2026 석탄산업전환지역 브랜드 활용 고도화 참여기업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반적인 강의실이 아닌, 브랜드 경영으로 성공을 거둔 농장 현장에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석탄산업전환지역 브랜드 활용 고도화 사업'은 4개 시·군의 특화 자원에 브랜드 디자인을 지원하여 지역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24개 기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사업 참여기업을 포함한 총 28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육 장소로 선정된 '그래도팜'은 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2023년 사업 참여 이후, 그래도팜은 세계적인 뉴욕 그라피스 어워즈 2025에서 은상을, 대한민국 관광공사 공모전 기념품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농장을 넘어 국내외의 주목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참석 기업들은 작은 토마토 농장이 어떻게 세계 무대에 설 수 있었는지, 그 성공 비결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농장 투어와 토마토를 활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 등 생생한 브랜드 경영 현장을 온몸으로 경험했다. 또한 계원예술대학교 김남형 교수는 '브랜드 디자인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원승현 그래도팜 대표는 브랜드 활용 고도화 사업의 성공 경험과 자체 브랜드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참석 기업들의 고충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디자인 컨설팅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던 현장방문 컨설팅을 한층 발전시킨 형태로, 실제 브랜드가 적용된 현장을 체험하며 배우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참석 기업인들은 “우수 브랜드의 성공 현장을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진재한 강원디자인진흥원 원장은 “그래도팜의 성공은 특화 자원이 브랜드 디자인을 만났을 때 창출할 수 있는 막대한 가치를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참여 기업들이 각자의 브랜드로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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