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KAIST 과학진로 탐방’ 2분 만에 마감 (영암군 제공)



[PEDIEN] 영암군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KAIST 멘토와 함께하는 과학진로 탐방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시작 2분 만에 마감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는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지역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진로 탐색 욕구를 반영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초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참가자 모집은 23일 오전 9시 접수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 2분 만에 정원이 모두 소진되었다.

탐방 프로그램은 오는 8월 8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우주항공 등 최신 과학 전시를 관람하고, 피지컬 AI 로봇 교구를 활용한 흥미로운 체험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백미는 KAIST 재학생과의 멘토링이다. 참가 학생 5명당 KAIST 재학생 멘토 1명이 배정되어, 학생들이 활동 중 궁금했던 점을 질의하고 전공 선택, 대학 생활,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소규모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맞는 멘토를 직접 선택해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KAIST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 보여준 높은 관심에 부응하여,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