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환경영향평가에 성남시 반대 의견 반드시 반영해야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성 대표의원이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 계획에 대해 성남시 집행부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 성남시의 반대 의견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사업은 용인시 동백동에서 성남시 수정구 사송동까지 총연장 15.4km,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뒤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최 대표의원은 집행부와의 면담에서 "샛별마을을 관통하는 노선은 지역 주민들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계획"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의 미래와 주민들의 주거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반드시 다른 대안 노선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성남시의 공식 의견으로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기간교통망 구축이라는 공익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특정 지역 주민들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는 계획 대신 외곽 우회 노선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의원은 샛별마을 주민들이 재건축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또 다른 불확실성을 떠안게 되었다며, 성남시가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들의 뜻을 명확히 전달하고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에게 노선 변경을 적극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대표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때까지 사업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시민의 주거권과 재산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